매주 금·토·일 저녁 6시간 제주 서귀포 이중섭거리 차량 통제

이동건 기자 2025. 7.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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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거리로 운영될 예정인 서귀포 이중섭거리.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 서귀포시의 이중섭로(이중섭거리)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자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중섭거리를 보행자전용길로 지정 및 조성계획을 고시했다. 

지정 목적은 보행 친화적 도시공간 조성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다. 

차없는 거리 지정 구간은 총 135m 길이다.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명동로사거리 65m와 명동로사거리~서귀포우체국 수련원 70m다. 중간 명동로교차로는 제외돼 계속 차량이 운행된다. 

차없는거리 지정은 오는 20일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6시간동안만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 근대 화가인 이중섭을 기념하는 이정섭거리 내 이중섭 미술관과 거주지 등이 위치했고, 올레시장도 인접해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걱정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로 운영해 문화적 의의 확산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통제 시간대 출입한 차량의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설기계나 원동기장치 자전거, 자전거, 마차 등도 포함된다. 유모차나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통행 가능하다. 

차없는거리 운영을 위해 이중섭거리에 10억6500만원을 투입해 경관조형물과 도색, 인도 포장 환경 정화 등이 이뤄졌다. 도로 포장 예산은 6억3000만원, 경관조형물에 3억8500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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