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찬대에 "12월3일 선택지? 김민석처럼 잠잘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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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월3일 밤 당신에게 계엄해제 말고 선택지가 있었나.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건 아닌가"라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을 정면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SNS(소셜미디어)에 "계엄 선포 당시 제게 '선택지가 없었지 않느냐'는 박 의원님 말씀과 달리 제게도 즉시 목숨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이재명 대통령), 집에서 자는 것(김민석 국무총리) 같은 선택지가 있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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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월3일 밤 당신에게 계엄해제 말고 선택지가 있었나.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건 아닌가"라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을 정면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SNS(소셜미디어)에 "계엄 선포 당시 제게 '선택지가 없었지 않느냐'는 박 의원님 말씀과 달리 제게도 즉시 목숨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이재명 대통령), 집에서 자는 것(김민석 국무총리) 같은 선택지가 있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단지 그걸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박 의원이 내란종식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데 대해 전날 SNS에 "저는 그날 밤 '개인 한동훈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으로서' 어떤 민주당 정치인보다 더 먼저, 더 적극적으로 계엄을 저지하는데 목숨걸고 앞장섰다"며 "역시 '개인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정치생명이 위태해지고 고통스러워도 계엄의 책임을 묻는 대통령 탄핵을 통과시키는데 앞장섰다"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그날 불확실성과 공포를 이기고 저와 함께 계엄 저지에 몸을 던졌던 20명에 가까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당협위원장들, 당직자들, 보좌진들, 당원들이 바로 지금 이 시간에도국민의힘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며 "그것이 진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은 강력한 쇄신과 반성을 통해 아직 건너지 못한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면서도 "민주당이 이런 속셈 뻔한 특별법으로 우리 당과 당원들을 도매금으로 '연좌의 틀'에 묶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민주당의 무리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반박했다. 박 의원은 "말은 똑바로 하자. 12월3일 밤 당신(한 전 대표)에게 계엄해제 말고 선택지가 있었나.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건 아닌가"라며 "계엄을 막았다며 '개인의 용기' 운운하지 말라. 한덕수 전 총리와 대통령 권한을 나눠서 쓰겠다며 '제2의 친위쿠데타'를 기도했던 사실을 온 국민이 안다"고 맞받았다.
박 의원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시는데, 네. 제발 좌시하지 말고 까치발 들고 똑바로 서서 지켜보라"며 "본인부터 국민께 사죄드리라.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국민의힘은 국민의 손에 의해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박 의원님은 평소에 남의 코도 대신 파준단 소리 들을 정도로 친절한 분인데, 아주 거친 말로 억지 쓰시는 걸 보면 선거가 많이 어려우신 것 같다"고 반격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정청래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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