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열사’ 김부선, 라방하다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순수하게 응원했을 뿐”

박아름 2025. 7. 11. 15: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부선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당했다.

배우 김부선은 지난 7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이같은 사실을 언급했다.

김부선은 지난 5월 24일 대통령 선거 일주일 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 관계자에게 받아온 포스터를 자신의 집 벽에 붙인 채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가 뒤늦게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부선은 "동네 강변도로 갔다오다가 국민의 힘 선거 유세 차량이 보이길래 포스터 한 장만 달라 그랬다. 누구냐고 그래서 마스크를 벗고 김부선이라 한 뒤 '내가 유튜브를 하는데 후보 지지 홍보해 드리려 한다'고 했다. 포스터가 두 개 보이던데 하나 주시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재밌게 유튜브 한다고 방문에다가 포스터를 붙여 '의붓 오빠', '민주화 투사'라 하면서 깔깔거리고 방송했다. 근데 그게 선거법 위반이라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날 성동경찰서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는 김부선은 "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선거법이라 하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그런 정도만 상식적으로 알지 않나"라며 "강아지 끌고 지나가다가 포스터 한 장 달라 그래서 스티로폼 붙어있길래 조심히 뜯어내서 방 벽에 이틀 정도 붙여놓고 '김문수 후보 훌륭한 분이라 이 분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난쳤다. 근데 선거 물품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처벌을 받고 선거 물품을 준 사람도 처벌을 받는다고 하더라. 너무 미안한 거다. 그 분은 고생하시는 당원 분이신 것 같은데 포스터를 달라 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포스터를 주셨고, 나도 포스터를 하나 받아와 방에 와서 장난을 친 거다"고 해명했다.

김부선은 다음 주 중 하루 날짜를 잡아 진술하러 경찰서에 갈 예정이다. 김부선은 "만약 이게 선거법 위반인 줄 알았다면 왜 내가 달라 하고 그 분도 주셨겠냐. 그 분도 이미 조사를 받았다 하더라. 그 분도 모르셨다고 하더라. 포스터 한 장 주는 게 선거법 위반인 줄 몰랐다. 나도 화가 나지만 그 분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 분한테 포스터 한 장 달라고 요구를 안했다면 그 분도 경찰서 가서 조사받을 일이 없지 않았겠나. 그게 처벌받는 일인줄 몰랐다 하셨다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김부선은 "국민의 힘 캠프에서 유세장에 나와달라 했는데 거절했다"며 선거 유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부선은 "난 어처구니 없는 음해, 가짜뉴스에 시달리기 싫다. 강성들은 내가 그런데 나가면 돈이라도 받고 나간 줄 알 거 아니냐. 그럼 난 억울하다. 마스크나 근근이 팔고 사는데"라고 거절 이유를 밝힌 뒤 "유세장에 가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그냥 유튜브 하면서 김문수 후보 찍어줬으면 한 게 선거법 위반이라면 헌법소원에 가겠다. 국민들이 선거법이 이렇게 포괄적이고 다양한 걸 어떻게 알겠나. 포스터 하나 얻어와 장난처럼 '의붓오빠다' 이러면서 지지를 호소한 게 선거법 위반이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부선은 "국민의 힘에 변호사들 많을 거 아니냐. 선의로 순수하게 김문수 후보를 응원한 건데 도의적으로 변호사라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악플러들을 고소해 화제를 모았다. 김부선은 지난 4월 10일 "김흥국 선배와 불륜을 저질렀다고도 했다. 김흥국 선배와는 손 한 번 잡은 적 없는데 범죄자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 같다"며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강력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고,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음란물을 작성하고 퍼뜨린 이들을 향해서도 칼을 빼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부선은 지난 6월 1일 "40년 전 '애마부인' 남편 역으로 출연하셨던 이정길 선생님이 제 아이 아빠라는 헛소리로 중범죄를 저지른 자"라며 "내일 성동경찰서에 고소한다. 이정길 선생님과 그 가족들 저와 제 가족들은, 이 미친 범죄자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돌이길수 상처를 입게 됐다. 이건 중범죄이다.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은 인격 살해 행위다. 이정길 선생님과 그 가족들께 이 글이 전달되길 바라며 협동해 고소했으면 한다"고 다시 한번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