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내란특별법은 연좌제’ 한동훈 비판에 “본인부터 사죄해야”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5. 7.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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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계엄 막았다고 운운 말라…한덕수와 ‘제2 친위쿠데타’ 기도한 것 국민이 다 알아”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7월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내란종식특별법'을 비판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진정 국민의힘이 걱정된다면 내란 세력을 단호하게 끊어 내라"고 촉구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부터 국민께 사죄드려라. 그러지 않으면 머지않아 국민의힘은 국민의 손에 의해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을 기획한 자도, 방조한 자도, 탄핵에 반대한 자도, 제2의 내란을 꿈꾼 자도 다 국민의힘 안에 있었고 지금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전 대표를 향해 "계엄을 막았다며 '개인의 용기' 운운하지 말라. 한덕수 전 총리와 대통령 권한을 나눠서 쓰겠다며 '제2의 친위쿠데타'를 기도했던 사실을 온 국민이 안다"고 비판했다.

또 "연좌제 운운하지 말라. 제가 대표발의한 '내란종식특별법'은 누가 기획했고, 누가 눈감았고, 누가 지시했으며, 누가 방조했는지 끝까지 책임을 묻자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원내대표는 "내란범을 배출하고 내란에 동조, 방조한 정당은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한 것"이라며 "이에 국민 혈세로 반헌법적 정당이 운영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박 전 원내대표가 내란종식특별법을 발의한 직후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이런 속셈 뻔한 특별법으로 우리 당과 당원들을 도매금으로 '연좌의 틀'에 묶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민주당의 무리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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