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악재, KIM은 호재…"좋은 기회 될 것" 로버츠, 김혜성 더 많이 내보낸다→208홈런 베테랑 부상 나비효과

김경현 기자 2025. 7.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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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이 당분간 2루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1일(한국시각) "김혜성이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맥스 먼시의 부상 나비효과다. 먼시는 3일 마이클 A. 테일러(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루 도루를 태그하다 슬라이딩에 걸려 넘어졌다. 먼시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MRI 검사 결과 무릎에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약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손실이다. 먼시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1경기에 출전해 743안타 208홈런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올해도 81경기에서 64안타 13홈런 55타점 타율 0.250 OPS 0.832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맥스 먼시./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게티이미지코리아

앞으로 먼시의 빈자리에는 토미 현수 에드먼이 들어간다. '다저스네이션'은 "시즌 대부분을 2루수로 소화해 온 토미 에드먼은 최근 3루 수비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겔 로하스가 3루를 소화했다. 그러나 7월 타율 0.250(20타수 5안타) OPS 0.450으로 썩 만족스럽지 않다.

에드먼이 3루로 이동하면 2루가 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혜성에게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면서 더 많은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그 젊은 에너지, 즐거움, 그저 그라운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팀에 있는 것을 기뻐한다. 동료들도 그런 에너지에 힘을 얻는다. 타석에서도 좋은 승부를 하고,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호재다. 김혜성은 지난 5월 4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당초 에드먼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뜨거운 타격 능력으로 빅리그에 잔류했다. 다저스의 라인업은 워낙 탄탄하다. 잔류에 성공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다. 이번 기회에 2루를 자신의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타격이 중요하다. 최근 김혜성은 하락세다. 띄엄띄엄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일까. 타격감이 죽었다. 7월 타율은 0.143(21타수 3안타)에 불과하다. 4할대를 자랑하던 타율도 0.333까지 내려왔다. 당분간 안정적인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올스타에 선정된 내셔널 리그 선수 5명과 여러 명의 전직 올스타를 보유하고 있어, 김혜성은 아직까지 매일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김혜성은 먼시가 8월 말이나 9월에 복귀할 때까지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34안타 2홈런 9도루 타율 0.333 OPS 0.83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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