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24시] 이동환 시장, 민선8기 3주년...‘G-노믹스 5개년 계획’ 으로 산업중심도시로 전환 박차

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2025. 7.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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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방세 체납징수 평가 ‘2회 연속 대상’…가상자산·현장징수 성과
고양시, 대형공연 유치로 지방세외수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9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고양시의 산업 중심 도시 전환을 선언했다. 이시장은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도시를 이끌어야 한다"며 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9일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장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청 제공

이 시장은 "지난 3년을 도시 기반 재편에 집중한 시기였다"고 말하며, "주택 공급은 대폭 줄이고 산업·교통·생태 중심의 도시 골격 재편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동안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 확충, 창릉천·공릉천 생태 복원, 교육발전특구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 같은 전략 구역 지정에 집중해왔다.

고양시는 고양 전역을 △블루존(첨단산업) △레드존(주거) △그린존(생태·미래산업)으로 구분하고,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 등 5대 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점프노믹스는 고양 전역을 '점프업 벨트'로 조성해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1000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본사는 서울에 두되 R&D와 신사업 본부는 고양으로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노믹스는 고양시를 'AI 소비 도시'에서 'AI 생산 도시'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성사혁신지구에 AI캠퍼스, 로봇센터, 스마트시티센터를 집적하고, 로봇·의료·물류 등 특화산업과 AI를 결합해 'AI 플러스 허브'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장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청 제공

모빌리노믹스는 자율주행,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기술을 실증하는 산업 전략이다. 고양시는 수도권 최초의 스마트 물류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킨텍스~김포공항 구간 하늘길(UAM)을 개통할 계획이다.

페스타노믹스는 문화 기반 산업화 전략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연간 69만 명의 관객을 유치했으며, 방송영상밸리(2026), 콘텐츠클러스터(2027), 킨텍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2028), 아레나(2029)가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에서 무대를 빌리고 소비는 서울에서 하는 구조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호텔 1만 실 공급을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생태 자원을 산업 자산으로 바꾸는 에코노믹스는 창릉천, 공릉천, 한강하구, 장항습지를 연결한 '블루네트워크'를 '블루 트라이앵글'로 확장하고, '녹지 100 프로젝트', '5분 뷰 체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을 연결한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최초 수소생산기지와 분산 에너지 특화지구(JDS지구)도 조성해 친환경 미래도시의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금은 고양의 미래를 결정할 빌드업의 시간"이라며, "G-노믹스는 고양시가 드리는 철학을 넘어 실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 고양시, 지방세 체납징수 평가 '2회 연속 대상'…가상자산·현장징수 성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올해 2회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체납차량 영치 전담팀이  '경기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청 제공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액 정리, 가상자산 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 그룹(1그룹) 중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정밀 분석을 통한 체계적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약 6억원 규모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이 주목받았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 고지, 빅데이터 기반 징수,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체납징수 혁신과 현장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공익 보호와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로 자주재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대형공연 유치로 지방세외수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경기도 주관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 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청 제공

이번 대회는 총 43건의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9건을 본심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는 신규 세외수입 발굴 사례 발표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고양시는 그간 체육시설로만 활용되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연간 55억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해냈다. 시는 이로써 공공시설 적자를 해소했을 뿐 아니라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발굴과 공공자산 효율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전국적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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