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거칠어진 일본 이시바 총리의 입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5. 7.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고관세를 통보받고서 강한 수위로 불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지바현 후나바시 역 앞에서 진행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건 싸움이다.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고관세를 통보받고서 강한 수위로 불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지바현 후나바시 역 앞에서 진행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건 싸움이다.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령 동맹국이라도 정정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전에도 "동맹국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등 관세 협상을 둘러싸고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상대로 격식에 맞지 않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수위를 한층 더 올리자 일본 언론도 이례적이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민영방송 후지TV 계열 위성방송 BS후지 프로그램에서 지난 9일 발언과 관련해 "많이 의존하고 있으니까 말을 들으라는 식이라면 곤란하다"며 "미국 의존에서 한층 더 자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참의원 선거 판세가 어려운 가운데 난항을 보이는 미일 관세 협상이 선거에 더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초조감이 내비친다"며 세진 발언 수위의 배경으로 오는 20일 치르는 참의원 선거를 꼽았습니다.
총리 관저의 한 관계자는 "여당의 선거 판세가 어려워 미국과 제대로 협상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이시바 총리에게)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7일(현지 시간) '관세 서한'을 통보받은 뒤부터 이시바 총리의 발언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새로 통보한 상호관세율은 25%로, 지난 4월 발표된 수치(24%)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종원, 농지법 위반 논란에 결국…"백석공장 지난달 폐업"
- 지드래곤, 태국 방콕 콘서트 돌연 취소…팬덤 "소속사 미숙한 운영" 비판 확산
- [자막뉴스] "감귤들 우리 돌아가면" 복귀 전공의에 도 넘은 협박
- [스브스夜] '꼬꼬무' 인천 신흥시장 일가족 살인사건···'사형수 오휘웅'의 절규 뒤에 숨은 진실
- 고속도로 멈춰선 화물차 뒤에서 '쾅쾅'…2명 사망
- 코에 충전선 꽂고 '암환자 행세'…돈 뜯다 덜미
- 아파트 복도 창문 여닫기 갈등 이웃 흉기 위협 70대 체포
- "길어야 3년" 1억 투자 사업…절반 이상 망한다
- 폭염에 도로 폭발…길 밑에서 폭탄 터지듯 '아찔'
- 지하 121m 터널 '와르르', 31명 갇혀…사투 끝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