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평, 음악축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개최

박경호 2025. 7.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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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평화, 킹스턴 루디스카, 이승윤
글렌체크, 까데호, 김뜻돌 등 무대 올라
서브컬처 프로그램, 음악 아카이브 전시도

지난해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된 2024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공연 모습.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달 29~30일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문화도시부평의 대표적 음악축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옛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ASCOM)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흐름을 이끈 부평 지역 역사성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8월 2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애스컴 스테이지’에서 한국 펑크·소울 음악의 전설 ‘사랑과 평화’, 자메이카 스카 리듬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8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공연을 펼친다. 무료 공연으로, 이달 28일부터 부평구문화재단 이모드니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8월 30일에는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뮤직스테이지’가 열린다. 시대와 공명하는 메시지로 독자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로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활약 중인 ‘글렌체크’, 장르를 넘나들며 내면의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김뜻돌’이 무대에 오른다.

또 즉흥성과 펑키함이 돋보이는 잼 밴드 ‘까데호’, 레트로 팝 무드를 담은 혼성 3인조 ‘튜즈데이 비치 클럽’, 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한 후 창작가요제 수상 등 성과를 내고 있는 신예 밴드 ‘삼점일사’가 출연한다. 뮤직스테이지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 공연뿐 아니라 해마다 부평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서브컬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로컬 굿즈 팝업 스토어, 미니 스케이트 파크,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서브컬처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정체성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부평의 음악 역사성을 아카이브 형태로 시민에게 소개하는 ‘애스컴 아카이브 전시’도 이틀 동안 진행된다. 부평 지역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이 전시는 부평만의 문화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공연 라인업.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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