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취업시켜줄게" 지인들 속여 16억 뜯은 60대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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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자녀 등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16억 원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의 근무 경력을 내세워 "돈을 주면 현대차 전주공장에 당신의 아들이 채용되도록 청탁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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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근무 경력 내세워

지인의 자녀 등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16억 원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배상윤)는 전날 사기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취업 청탁 명목으로 지인 16명에게 총 16억6,6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근무 경력을 내세워 "돈을 주면 현대차 전주공장에 당신의 아들이 채용되도록 청탁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이런 말이 거짓임을 알게 되자 A씨를 고소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6명에게 6억 원을 뜯은 혐의로 A씨를 송치했는데, 검찰은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피해자 10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은 A씨가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취업 빙자 사기"라며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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