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전략 어떻게…가격·점유율 사이 고심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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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판매 가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달 말 열리는 글로벌 권역본부장 회의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넷째 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권역본부장 회의에서 미국 판매 가격 조정 등을 포함한 관세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관세 부담을 고려해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 가격을 일부 조정할 것"이라면서도 "판매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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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통한 점유율 확대 전략
관세 부담 지속에 가격 인상 가능성
권역본부장 회의서 대응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사진=현대차그룹) 2023.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wsis/20250711135535309cohy.jpg)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판매 가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달 말 열리는 글로벌 권역본부장 회의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회의를 통해 판매 가격 인상 등을 포함한 미국 관세 부과 대응책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현대차·기아가 과감한 가격 인상보다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선에서 관세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란 진단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서 판매 가격 동결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 이후 3개월이 지난 이달에도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일본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는 이달부터 미국 내 판매 가격을 평균 270달러(약 37만원) 올렸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관세 부담에도 판매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란 해석이다.
미국에서 경쟁하는 완성차 업체들과 다르게 현재 가격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에도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89만3152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2% 증가했다.
문제는 현대차·기아도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3개월분의 재고를 사실상 소진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관세 부담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가 하반기 미국 판매 가격을 얼마나 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넷째 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권역본부장 회의에서 미국 판매 가격 조정 등을 포함한 관세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관세 부담을 고려해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 가격을 일부 조정할 것"이라면서도 "판매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공개한 2026 K5의 시작 가격은 이전 모델인 2025 K5와 큰 차이가 없다. 2026 K5의 시작 가격은 2만7390달러로, 2025 K5보다 400달러(약 55만원) 높은 수준이다. 신형 모델임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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