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딸깍축구' 원했다… 최원권 전 대구 감독, 탄호아 FC 지휘봉 잡았다

김태석 기자 2025. 7. 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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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전 대구 FC 감독이 베트남 1부리그 클럽 탄호아 FC의 지휘봉을 잡았다.

<소하> 는 "최 감독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구 FC 사령탑으로서 K리그1에서 안정적인 수비 전술과 전력 대비 효율 높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 감독이 맡게 된 탄 호아 FC는 2024-2025시즌 베트남 1부리그인 V리그에서 26전 7승 10무 9패로 중위권에 안착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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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원권 전 대구 FC 감독이 베트남 1부리그 클럽 탄호아 FC의 지휘봉을 잡았다.

탄호아는 지난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크로아티아 출신 토미슬라프 슈타인브뤼츠너 감독을 해임하고 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탄호아 FC와 3년 계약을 맺었으며, 자신을 도울 코칭스태프진을 구축하는 것으로 탄호아 사령탑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베트남 매체 <소하>에 따르면, 탄호아는 지난해 중도 부임한 슈타인브뤼츠너 감독의 축구가 경기 내용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결과가 따르지 못했다며 해임하고 최 감독을 선임했다.

탄호아 구단은 "수비 조직과 체력 중심의 팀 철학을 입히고 베트남 1부리그 우승 경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는 "최 감독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구 FC 사령탑으로서 K리그1에서 안정적인 수비 전술과 전력 대비 효율 높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또, 대구 사령탑 시절 이른바 '딸깍 축구' 철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최 감독은 2024년 초 대구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합류해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현지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소하>는 "최 감독이 당시 설계했던 실리적인 수비 조직력이 우승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 감독이 맡게 된 탄 호아 FC는 2024-2025시즌 베트남 1부리그인 V리그에서 26전 7승 10무 9패로 중위권에 안착한 팀이다. 지난 1962년 창단한 클럽으로 베트남 FA컵 우승 2회 경력을 가진 팀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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