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슨인터내셔널, 한국소비자 70% “삶 변화시키는 브랜드 경험 원해”
유대감과 개인 성취, 행복 핵심 요소
브랜드 리워드, 충성도와 만족도 강화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는 일회성 혜택이나 단순 보상을 넘어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응답자의 81%는 콘서트 선 예매나 고급 호텔 숙박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브랜드 리워드로 누린다고 답했다. 한국 소비자의 76%도 이 같은 방식으로 리워드를 활용하며, 밀레니얼 세대(86%)와 Z세대(78%)가 이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들 젊은 세대는 최근 몇 년간 제품보다 경험 중심 소비에 더 큰 가치를 두는 경향을 보였다.

브랜드 리워드 만족은 소비자 행동 변화로 이어졌다. 한국 소비자는 리워드 만족 시 동일 브랜드 제품 지속 구매(48%), 신제품 체험(41%), 브랜드 추천(40%)으로 충성심을 나타냈다. 세대별로는 X세대(52%)와 베이비붐 세대(50%)가 반복 구매로 신뢰를 보인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30%가 브랜드 SNS 계정 팔로우나 게시물 반응 등 디지털 소통에 적극적이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14%는 지지하는 브랜드가 비판받을 때 이를 옹호하겠다고 답해 깊은 감정적 연대를 드러냈다.

세대별 선호도 차이도 뚜렷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61%는 관계와 연결을, Z세대의 56%는 자기만족을 우선시했다. 폰 히펠 박사는 “젊은 세대는 자기 계발에, 나이 든 세대는 유대에 더 큰 가치를 둔다”며, 젊은 세대의 행복감 저하와 외로움 증가 속에서 브랜드가 공감과 연결을 제공하면 삶에 실질적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한 발라 콜린슨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비즈니스 솔루션 부사장은 “브랜드는 소비자 행복의 촉매제가 되어야 하며, 세대와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으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콜린슨 인터내셔널은 지난 12개월(2024년 5월~2025년 5월) 아태 지역 공항 라운지 및 여행 서비스 네트워크를 16% 확장, 145개 도시 약 750개 라운지를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1700여 개 라운지와 체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5 아시아태평양 소비자 행복 보고서’ 전문은 콜린슨 인터내셔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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