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中 군비증강… 3국 협력 필수”

정충신 선임기자 2025. 7.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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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1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에서 "북한과 중국은 그들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명확하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의 초점은 억지력을 재정립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케인 의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2014년 7월 1일 첫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하와이에서 열린 사실을 거론하면서 "당시 그들은 거의 전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역내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며 "오늘날 매우 섬세한 역사의 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책임을 3국이 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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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日 합참의장 회의
中대응 포함한 군사협력 강조
케인 “美, 억지력 재정립 초점”
3국 합참의장, 첫 천안함 참배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1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에서 “북한과 중국은 그들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명확하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의 초점은 억지력을 재정립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적으로 북한에 초점을 맞췄던 3국 협력을 중국까지 포함해 재정립해야 한다는 미 정부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

케인 의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2014년 7월 1일 첫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하와이에서 열린 사실을 거론하면서 “당시 그들은 거의 전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역내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며 “오늘날 매우 섬세한 역사의 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책임을 3국이 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년 전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중국 등 다른 역내 위협에 대해서도 3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케인 의장의 발언은 김명수 합참의장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공조 강화를 강조한 모두발언 직후 나왔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3국 합참의장은 이날 오후 평택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기념관에서 참배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공격적인 도발 실체를 미·일 군 수뇌부가 직접 확인하고 북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3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한·미·일 다영역 연례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오는 9월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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