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의장 “북중 전례없는 군비증강…3국 협력으로 억지력 재정립”

한기호 2025. 7.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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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11일 "전례없는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과 중국에 대해 억지력을 재정립하기 위해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인 의장의 발언은 11년 전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중국 등 다른 역내 위협에 대해서도 3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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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대면 회의 서울서 첫 개최
韓 “한미일 안보협력 발전 매우 중요”
日 “정치 영향받지 않는 3국 협력 제도화”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합참 제공]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11일 “전례없는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과 중국에 대해 억지력을 재정립하기 위해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케인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합참의장 대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케인 합참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과 중국은 그들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명확하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의 초점은 억지력을 재정립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선 3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케인 의장은 2014년 7월 1일 첫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하와이에서 열린 사실을 거론하며 “당시 그들은 거의 전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역내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며 “오늘날 매우 섬세한 역사의 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책임을 3국이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프리덤 에지’와 같은 다영역 연합훈련을 통해 3국 간 협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데이터 공유, 상호 학습, 신뢰 구축을 통해 전술적 전투부터 최고 전략 수준에 이르기까지 세 나라 안보를 보장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케인 의장의 발언은 11년 전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중국 등 다른 역내 위협에 대해서도 3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시다 통합막료장은 이번 회의 참가 목적에 대해 ▲ 정치적 상황에 영향받지 않는 3국 협력의 제도화 ▲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한 3국 결속의 견고화 ▲ 복합 위협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의 협력 등을 꼽았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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