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은 필요하다"… 벵거, '무용론' 내세운 클롭 정면 반박하며 FIFA 입장 대변

김태석 기자 2025. 7. 11.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FIFA 클럽 월드컵 무용론을 주장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라면서도 "클롭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클럽 월드컵은 필요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클럽들이 이 대회를 다시 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FIFA 클럽 월드컵 무용론을 주장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클롭 감독은 현재 결승전을 남기고 있는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 대해 대회 초반부터 강한 비판을 남긴 바 있다. 클롭 감독은 이번 대회가 시작되던 시기에 독일 매체 <벨트>와 인터뷰에서 "이건 의미 없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팀은 역사상 가장 불행한 승자가 될 것이다. 여름 내내 쉬지도 못하고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리그로 복귀해야 한다. 그런 일정을 만든 사람들은 매일 축구 현장에 있어 본 적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이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라면서도 "클롭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클럽 월드컵은 필요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클럽들이 이 대회를 다시 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FIFA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서 클롭 감독과 결이 같은 의견을 내놓을 수는 없겠지만,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명장으로 꼽혔떤 두 사람이 서로의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구도라 상당히 시선을 모을 수밖에 없다.

다만 벵거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는지 여부를 두고 토론한다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긴 힘들 듯하다.

벵거 감독이 언급한 출전팀들의 호응은 대회 상금을 제외하면 메리트가 없다. 실제로 클럽 월드컵 준결승 혹은 결승에 오른 팀들은 자국 리그 개막전 연기를 요구했다가 모두 퇴짜를 맞는 일이 있었다. 과도한 일정에 따르는 여파를 각 참가팀들이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또, 불볕 더위와 수준 차가 큰 경기, 무엇보다 공짜표까지 뿌릴 정도로 흥행에 크게 실패한 점은 클럽 월드컵이 과연 유의미한 대회인지에 대한 의문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편 말 많고 탈 많았던 FIFA 클럽 월드컵은 이제 결승만을 남기고 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이 격돌하는 클럽 월드컵 결승전은 14일 새벽 4시(한국 시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킥 오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