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 51만원 혜택”… 번호이동 시장 ‘역대급 격돌’

김성훈 기자 2025. 7.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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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의 한국 출시일을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사흘 뒤인 오는 25일로 결정하면서 국내 통신사 번호이동 시장에 역대급 장(場)이 설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보상안 발표 이후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활용한 이동통신 3사 간의 고객 잡기 마케팅 경쟁도 한층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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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뒤 출시 소식 영향
야구장에 ‘갤럭시 체험존’ : 10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갤럭시 체험존’에서 방문객들이 오는 15~21일 국내 사전 판매가 진행되는 ‘갤럭시 Z 폴드7’과 함께 구단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의 한국 출시일을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사흘 뒤인 오는 25일로 결정하면서 국내 통신사 번호이동 시장에 역대급 장(場)이 설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보상안 발표 이후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활용한 이동통신 3사 간의 고객 잡기 마케팅 경쟁도 한층 격화하고 있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는 일제히 자사 홈페이지에 오는 15일부터 진행할 Z 폴드·플립7 사전예약 예고 페이지를 구축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한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알림 신청(15만5000원) 등 최대 31만50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홍보 중이다. KT는 중고폰 보상을 포함한 ‘최대 51만 원+알파(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또 서울 마포구 홍대 애드숍 등 4곳에서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장 마케팅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도 즉시 할인 쿠폰(최대 20만 원)을 비롯해 최대 100만 원(1명)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오는 22일 단통법이 폐지되면 통신사의 보조금 지원 상한이 사라져 이통사와 대리점들이 보조금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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