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 특검 소환 조사 앞두고 불출석사유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1일 오후 2시 예정된 내란특검 소환 조사를 앞두고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오후 서울구치소 측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구치소 측에서 특검으로 불출석사유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검 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아직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불출석사유서 내지 (소환 조사 관련) 의사를 전해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검팀 소환 조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검 측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직권남용 등 12·3 비상계엄 관련 혐의에 대한 잔여 수사 및 외환 혐의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거나, 구치소를 찾아 방문 조사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을 체포‧구속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신병을 확보하고도 추가 조사를 하지는 못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적부심 청구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적부심은 구속이 적법한지 여부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법원이 다시 판단하는 절차다. 구속 사유가 사라졌다고 판단할 경우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을 석방하게 된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하기로 결정한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아니라 판사 3명으로 구성된 형사합의부에서 적부심을 심리하게 된다.
적부심 청구가 접수되면 법원은 48시간 이내에 윤 전 대통령을 심문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불가능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윤리심판원, 장경태 성비위·최민희 축의금 의혹 직권조사 착수
- “남편 불륜녀가 母와 연프 출연”…합숙맞선 제작진 공식 사과
- “이번에는 꼭 사야지” 했더니…‘21억원’ 연금복권 당첨 ‘대박’
- CJ올리브영, 세계 최대 뷰티 채널 ‘세포라’와 손잡고 K-뷰티 선보인다
- [속보]李 대통령 “시 주석 회담 유익…中과 황해 수색·구조 합동 훈련 해야”
- 정교유착 합수본, 신천지 이만희 전직 경호원 소환 조사
- [속보] 李 대통령 “美 반도체 100% 관세, 크게 우려하지 않아”
- 챗GPT 사용 패턴 분석해 나이 맞춘다...성인 콘텐츠 활용 기능 추가 전 가드레일 구축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3표...재도전 기회는 무산
- [속보] 李대통령 “세제로 부동산 정책하는 건 고려 안 해... 보유세 정치적으로 옳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