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민주당은 바보… 넓은 마음과 작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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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롯한 미국 민주당 세력을 "바보"라고 꼬집었다.
이날 연설에서 다이먼 회장은 "민주당은 DEI 정책을 너무 과도하게 적용했다"며 "우리 모두 흑인·히스패닉·LGBT·장애인 등 계층에 다가가려 헌신하고 있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이먼 회장은 "좀 더 실용적인 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들(민주당)은 매우 이념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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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에는 "시장이 안일해…금리 인상 가능성"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롯한 미국 민주당 세력을 "바보"라고 꼬집었다. 이념에 매몰돼 비현실적 정책을 남발한다는 혹평이다. 또 시장이 관세의 악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회장은 10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행사에서 "민주당 당원인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은 바보들"이라며 "그들은 마음은 크지만, 머리는 작다"고 비꼬았다. 이어 "그들은 현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며 "시행한 거의 모든 정책이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다이먼 회장은 JP모건이 흑인·히스패닉·LGBT(성소수자) 커뮤니티와 협력해야 하지만, 예산 낭비라 생각되는 일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지출은 줄여야 한다고 꾸준히 말해 왔다. 10여년 전 자신을 "간신히 민주당"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지난 대선에선 공화당 경선후보였던 니키 헤일리를 지지하는 등 당파에 휩쓸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연설에서 다이먼 회장은 "민주당은 DEI 정책을 너무 과도하게 적용했다"며 "우리 모두 흑인·히스패닉·LGBT·장애인 등 계층에 다가가려 헌신하고 있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이먼 회장은 "좀 더 실용적인 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들(민주당)은 매우 이념적"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가가 한 사람도 없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지식 부족에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최근 '민주사회주의자'를 표방하며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조란 맘다니에 대해서도 "사회주의자라기보다는 마르크스주의자에 가깝다"며 "민주당 당원들은 저렴한 주택과 식료품 가격 같은 진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며 으르렁거리고 있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념적 혼란"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시장이 안주하는 분위기를 보인다"며 "어느 정도 무감각해진 상태"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실시간 데이터를 도저히 읽기 어려울 정도"라며 미국 경제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가 조금이라도 나빠진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힘든 시간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먼 회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른 누구보다 높게 생각한다"며 "시장이 (금리 인상 확률을) 20%로 보고 있다면, 나는 40~50%의 가능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향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3선 가능성에 대해선 "시기상조"라면서도 결국 차남 에릭 트럼프를 차기 후보로 선호할 수 있다고 봤다. 다이먼 회장 스스로는 정치적 야망이 없다면서도 "만일 그(트럼프 대통령)가 그렇게 한다면 나도 고려해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다이먼 회장은 유럽에 대해서도 경쟁력이 쇠퇴해 미국과 중국에 "패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이먼 회장은 "유럽의 GDP(국내총생산) 비중은 10~15년 만에 미국 GDP의 90%에서 65%가 됐다"며 "당신들은 지고 있다"고 직격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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