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줄 알았던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오바마 손잡고 컴백

김종은 2025. 7.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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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이 래리 데이비드와 함께 돌아온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의 창작자이자 주연인 래리 데이비드와 HBO와 다시 손을 잡고 라이브 코미디 쇼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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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이 래리 데이비드와 함께 돌아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의 창작자이자 주연인 래리 데이비드와 HBO와 다시 손을 잡고 라이브 코미디 쇼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시리즈의 쇼러너이자 총괄 프로듀서, 그리고 연출자이자 배우인 제프 셰이퍼 역시 다시 한번 래리 데이비드와 함께한다.

시리즈는 30분 분량의 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제작사로 유명한 하이어그라운드프로덕션이 제작을 맡는다. 이들 부부는 비니 말호트라, 이선 루이스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나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지도자들과 마주 앉아 가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다뤄왔다. 그럼에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래리 데이비드와 만났을 때였다"라며 이번에도 래리 데이비드의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를 만나볼 수 있을 거라 예고했다.

공개된 로그 라인에 따르면 래리 데이비드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쇼가 끝난 뒤 난 3일간 거품 파티를 하며 종영을 자축했다. 하지만 심한 거품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했고, 이후 유기농 꿀을 채취하는 양봉가로서 소박하게 살려 했으나 벌들도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렇게 난 사랑하는 벌들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다시 텔레비전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말한다.

한편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은 미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쇼 중 하나로, 100% 애드립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003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코미디 부문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품에 안았으며, 2005년과 2006년엔 각각 코미디 최우수 연기상과 TV 코미디 부문 최고의 프로그램상에 노미네이트됐다.

200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시리즈는 당초 2011년 방송된 시즌 8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식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시즌 9으로 돌아왔고, 2024년 시즌 12까지 방송됐다. 해당 시즌 역시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의 피날레 시즌이 될 것이라 예고됐으나, 결국 1년 만에 다시 돌아오며 25년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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