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이어 '무소단2'까지...남궁민, '우리영화'는 반등에 성공할까 [IZE 포커스]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남궁민이 시청률 고전을 면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종영까지 4회 앞둔 '우리영화'가 반등을 이뤄낼지, 하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11일 오후 9시 50분 9회가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시청률 상승에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6월 13일 첫 방송했다.
'우리영화' 9회에서는 이제하와 이다음이 본격 연애 모드에 돌입한다. 방송에 앞서 '우리영화' 측은 감독과 배우가 아닌 연인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제하, 이다음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그간 두 사람의 달달하고 애틋한 연애 전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본방사수'를 유발한다.

이번 공개된 사진에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180도 달라진 분위기가 담겨 있다. 서로를 향한 이끌림을 표현할 수 없어 멈칫했던 지난날과 달리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엔 애정이 가득 담겼다. 특히 늘 담담했던 이제하의 표정의 변화가 그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사랑이란 감정의 답을 찾은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이어 이제하와 이다음의 한밤중 밀회를 목격한 '하얀 사랑'의 스태프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이제하와 이다음은 이 사태를 어떻게 모면했을지 놀란 듯한 스태프들의 어색한 반응이 더욱 상상력을 자극한다.
9회에서 이제하, 이다음의 조금 특별한 연애를 더욱 기대케 하며 애청자들의 본방사수를 유발한다. 이 기대감이 '우리영화'가 방송 5주차에 시청률 반등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4주차까지 '시청률 쓴맛'을 본 '우리영화'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단맛'을 맛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경쟁작을 넘어서 자존심 회복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궁민이 주연을 맡은 '우리영화'. 방송 전, 남궁민이 그려내는 멜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육성재, 김지연 주연의 '귀궁' 후속으로 2025년 상반기 SBS 금토드라마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우리영화'는 기대와 달리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 난조를 보였다. 방송 첫 주 시청률은 1회 4.2%, 2회 3.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오후 10시대) 경쟁작 정경호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밀렸다. '노무사 노무진'은 '우리영화'와 맞대결을 벌이기 전, 시청률 2.8%(4회)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었다.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우리영화' 전작 '귀궁'의 흥행 때문이었다. '귀궁'이 떠난 후, '노무사 노무진'은 5회(6월 13일) 5.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7회(6월 20일)는 5.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반면, '우리영화'는 1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3회 4.0%의 시청률 외에는 8회까지 3%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리영화'는 방송 3주차까지 '노무사 노무진'과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노무사 노무진'의 연승이었다.
또한 '우리영화'는 지난 4일 방송 4주차에는 MBC 특선미니시리즈로 편성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와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카지노'는 2022년 12월, 2023년 2월에 각각 시즌1, 2가 공개된 바 있다. "이미 볼 사람은 봤다"고 여겨진 '카지노'가 TV 편성에 '우리영화'가 일격을 당했다. 앞서 4일 방송된 '카지노' 1회는 4.5% 이어 5일 방송된 2회는 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우리영화'는 4일 3.6%(7회), 5일 3.3%(8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을 기대했던 '우리영화'의 패배였다.
'우리영화'가 종영을 앞두고 남궁민, 전여빈이 각각 남녀주인공의 감정선을 더 확연하게 그려낸 상황이다. 더 애틋하고, 더 절절한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청률 난조의 상황을 타개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앞서 덤덤한 감정을 보였던 남자주인공 이제하의 감정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극적 몰입이 기대된다.
기대감 있는 '우리영화'지만, 여전히 위기도 남아있다. 앞서 4일 TV 방송을 시작한 '카지노'가 여전히 변수다. '카지노'가 방송 첫 주 '우리영화'를 제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상황이다. 방송 2주차에 시청률 상승도, 하락도 장담할 수 없지만 '우리영화'에게는 걸림돌이다.

또한 11일 '우리영화'는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치게 된 기대작 예능 프로그램과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시즌2로 돌아오는 tvN '무쇠소녀단2'(이하 '무소단2'). '무소단2'는 지난해 철인 3종에 도전하는 여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복싱에 도전해 또 한번 안방극장에 '무쇠적 사고' '건강 에너지'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요일 오후 8시 40분 편성으로, 편성표에서는 오후 10시가 넘어 방송을 마친다. 열혈팬이 있는 '무소단2'이니만큼, 갈 길 바쁜 '우리영화'에 타격 입힐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외에 '우리영화'는 토요일 방송에서도 시청률 상승 걸림돌을 만난다.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다. '서초동'은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4.6%를 기록했다. 주연 이종석, 문가영 그리고 강유석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첫 주부터 흥행세 올린 '서초동'이다. '우리영화'가 '서초동'과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치면서, 드라마 시청자 끌어모으기 경쟁을 벌여야 했다. 성적표 결과값으로는 '우리영화'가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우리영화'의 저조한 시청률은 남궁민의 '금토극 흥행보증 수표'에도 오점을 남기고 있다. 남궁민은 앞서 2021년 MBC '검은태양', 2022년 SBS '천원짜리 변호사', 2023년 MBC '연인'까지 주연을 맡았던 금토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며 '금토극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쉽지 않은 위기 상황이다. 종영까지 단 4회 남은 '우리영화'. 남궁민의 시청률 반격이 이뤄질 수 있을까.
/사진=스타뉴스 DB(기사 맨 위), SBS '우리영화',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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