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집이랑 똑같네”…참고서 베껴 시험문제 출제한 목포 사립고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5. 7.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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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일부 문제를 국내 출판사 참고서를 베껴 출제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문제를 출제한 교사는 올해 처음 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 교사로 확인돼 학교와 교육당국의 관리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전남도교육청은 목포의 한 사립고 기말고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고 해당 학교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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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남도교육청]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일부 문제를 국내 출판사 참고서를 베껴 출제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문제를 출제한 교사는 올해 처음 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 교사로 확인돼 학교와 교육당국의 관리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전남도교육청은 목포의 한 사립고 기말고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고 해당 학교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의제기는 이달 초 치른 이 학교 2학년 기말고사 물리과목 시험지 문제들이 출판사 참고서와 동일하다는 내용으로 접수됐다.

교육청 1차 조사결과 시험의 객관식 문항 24개 중 6개 문항의 문제와 정답이 참고서와 거의 일치했으며, 나머지 문항들도 해당 참고서와 유사한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간고사 시험지 문항 역시 이와 유사하게 출제된 사실도 드러났다. 관련 참고서는 해당 과목의 보조교재로 활용되는 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문제로 시험을 치른 학생은 모두 39명으로, 해당 학교는 재시험과 함께 관련 교사에 대한 징계도 검토 중이다. 해당 교사는 학교 근무가 처음인 기간제 교사로, 지난 3월 이 학교에 부임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해당 교사에 대한 학교 측의 시험 관리 교육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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