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尹 결별 선언' 너무 늦었나...2020년 11월 이후 최저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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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밑돌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뤄졌는데, 이 시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뿐 아니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 실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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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부 전횡 바로잡지 못했다" 밝혔지만 정당 지지도 19% 기록
보수층 응답자 국힘 지지도 47%…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60%대 유지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밑돌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7월2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하락한 19%,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p 하락한 43%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24%p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1%p 상승한 4%, 개혁신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3%다. 무당층은 27%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63%,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23%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뤄졌는데, 이 시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4월 대선 국면 당시 방송 연설에서 “얼마 전 파면당하고 사저로 돌아간 대통령은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무엇을 이겼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에 남겨진 것은 깊은 좌절과 국민의 외면뿐”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또 윤 위원장 체제 혁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죄문을 발표해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혁신위원회는 전체 당원 투표를 통해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의 당헌·당규 수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새벽엔 윤 전 대통령이 재수감되기도 했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도는 47%에 불과했으며, 보수 응답자 중 무당층 비율은 18%였다. 보수 응답자 중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비율은 23%에 달했다.
한국갤럽 조사뿐 아니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 실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올해 최저치인 19%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도 보수 응답자 중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43%에 불과했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7%이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NBS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9%이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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