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위로 예술이···국현 '도로 위 미술관' 선보여

김경미 기자 2025. 7. 11.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품을 전시하는 '도로 위 미술관'이 생겼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을 오고가는 올림픽대로 위까지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장이 확장됐다"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욱진·김상유 작품 도로 위 차량에서 즐겨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설치된 '도로 위 미술관'의 모습 /제공=MMCA
[서울경제]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품을 전시하는 ‘도로 위 미술관’이 생겼다. 상승 정체구간에 시달리는 운전자들에 일상의 휴식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1일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형 전광판 6기로 구성된 올림픽대로 위 디지털존에서 미술관의 소장품 등을 공개하는 ‘도로 위 미술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대로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에 다양한 현대미술 콘텐츠를 제공, 상습 정체구간을 오가는 하루 평균 약 24만 대의 차량 운전자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림픽대로 디지털존에서 전시된 첫 콘텐츠는 5월부터 진행중인 2025 캠페인 ‘지금 여기, 국립현대미술관’ 시리즈 중 일부다. 앞서 미술관은 자유·휴식·일상·평온·연대 등 10개 키워드가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장품을 선정하는 대국민 투표를 실시했고 약 5000명의 투표에 따라 장욱진·김상유·황규백·이제창·주경 작가 등 국내 주요 작가의 대표작을 선정했다. 이렇게 완성된 10편의 시리즈는 5월부터 다양한 옥외 광고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이달부터 올림픽대로 디지털존에서도 공개됐다. 미술관 측은 캠페인이 종료된 후로는 한국화 소장품과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등에서 작품을 추려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을 오고가는 올림픽대로 위까지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장이 확장됐다"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해당 디지털존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가 수행하는 기금조성용 옥외광고사업의 일환으로 옥외광고회사 ‘올이즈웰’이 운영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도시경관을 선도하는 공공예술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협업을 결정했다. 조성된 수익금은 주요 국제행사 재원 마련과 지자체 불법광고물 정비, 간판개선 사업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