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퇴사 후 하버드 MBA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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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034730)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34)씨가 최근 SK그룹 글로벌 사업 실무 경험을 마치고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씨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 투자법인 패스키(Passkey)에서 퇴사하고 미국 하버드대 MBA 진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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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남은 최근 패스키 퇴사 후 컨설팅 회사로 이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재원 SK(034730)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34)씨가 최근 SK그룹 글로벌 사업 실무 경험을 마치고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씨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 투자법인 패스키(Passkey)에서 퇴사하고 미국 하버드대 MBA 진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근씨는 지난해 7월 패스키에 입사해 미국 내 에너지 설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에너지 설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전기차 충전과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분야에서 현지 기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패스키는 그룹의 전략 거점인 미국에서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에너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기 때문에 SK그룹 핵심 인력이 거치는 조직으로 꼽힌다. 성근씨의 아버지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패스키에서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성근씨는 미국 브라운대 졸업 후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패스키 입사 전에는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리뎁티브에서 3년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엔지니어로 일했다.
북미 에너지 산업을 경험하며 글로벌 사업 감각을 경험한 성근씨는 MBA에 진학해 경영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재벌가 자녀가 해외 명문대 MBA에 진학하는 사례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단순 학위 취득이 아닌 글로벌 경영 네트워크 구축과 리더십 역량 강화 목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패스키에 근무하며 미국 에너지 설루션 업계에 대한 충분한 현장 경험을 쌓은 성근씨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스스로 판단해 회사와 협의 후 학업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의 장남 인근(30)씨의 경우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패스키에서 근무하다 지난 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이직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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