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 미술 거장 김환기·유영국 작품 7월 미술 경매 나온다

이시은 2025. 7.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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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1958년 作 ‘항아리’ /케이옥션 제공.


김환기와 유영국 등 한국 추상 미술 대가들의 작품이 7월 미술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김환기의 ‘항아리’와 유영국의 ‘워크’(Work) 등 104점, 87억원 상당을 경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환기가 1958년 프랑스 파리에서 그린 ‘항아리’는 조선 백자 항아리를 현대적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추정가는 9억5천만원이다.

유영국 1994년 作 ‘워크’/ 케이옥션 제공.


유영국의 ‘워크’는 기하학적 구조와 강렬한 색채로 자연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이다. 5억원에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화 및 고미술 작품으로는 ‘백자호’, ‘청자음각연화문매병’, ‘백자청화운봉문호’ 등 도자기와 ‘해학반도도’, ‘태학계첩’ 등이 출품됐다. 김기창의 ‘복덕방’과 박래현의 ‘잊혀진 역사 중에서’, 변관식의 ‘춘경산수’, 허백련의 ‘추경산수’ 등 회화 작품도 경매된다.

경매 작품은 12일부터 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옥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77점, 낮은 추정가 총액 59억원 상당의 미술품 등을 경매한다.

이우환의 ‘동풍’(East Winds)과 강요배의 ‘움부리-백록담’, 유영국의 ‘황혼’, 김창열의 ‘회귀’ 등이 주요 작품으로 나온다.

아야코 록카쿠의 ‘무제’와 요시토모 나라의 ‘사랑니’(Wisdom Tooth)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됐다.

서울옥션이 지난해 경기 양주에 설립한 미술품 전문 수장고 ‘장흥 아트 스토리지’의 ‘8평형 1년 이용권’도 특별 경매품으로 나왔다.

경매 출품작은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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