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미주 간 직항노선 확대 추진..애틀란타 동포 간담회도 개최

전예준 2025. 7.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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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델타항공(Delta Air Lines) 에서 열린'인천시-델타항공 글로벌 관광·항공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치고 델타항공 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대표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과 미주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을 아시아의 주요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시와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글로벌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인천 관광 브랜드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이 보유한 미국 내 주요 거점도시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직항노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도 도모한다.

또 이번 MOU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항공, 물류,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도 함께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입지적 경쟁력과 델타항공의 항공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창출될 전망이다.

델타항공을 대표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알란 벨레마르 최고운영책임자 겸 국제사업부문 대표는 "인천은 아시아에서 가장 전략적인 항공 허브 중 하나"라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델타항공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이 관광, 물류, 항공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넓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델타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이 세계인이 찾는 동북아 관광허브이자 글로벌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동포경제인 간담회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6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초청 및 협조요청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날 유 시장은 애틀랜타시에서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본격적인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월, 조지아주 의회에서는 '인천시를 조지아주의 자매도시 주(Sister City-State)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됐으며, 4월 인천시의회에서도 자매결연이 의결된 바 있다.

이밖에도 유 시장은 애틀랜타에서 동포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예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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