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4조弗’ 엔비디아發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K 반도체 날다 [투자360]

신주희 2025. 7.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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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면서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주도 들썩이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BM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며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 벌릴 전망"이라며 "마이크론도 인증은 받았지만 수율이 좋지 못한 반면, SK하이닉스는 60%중후반의 안정된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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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장중 30만6000원 기록…삼성전자도 1.64% 강세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각사 제공, 신동윤 기자 정리]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면서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주도 들썩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00원(1.01%) 오른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490조원)를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공급 중이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다음날 종가 기준으로도 4조 달러를 가뿐히 넘겼다. 덕분에 엔비디아의 밸류체인에 속한 SK하이닉스도 낙수 효과를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다음날 종가 기준으로도 4조 달러를 가뿐히 넘겼다. 덕분에 엔비디아의 밸류체인에 속한 SK하이닉스도 낙수 효과를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주력인 5세대 HBM인 ‘HBM3E’를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오를 수록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심도 달아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 이상으로 올려잡았다. NH투자증권은 이달초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HBM3E 12단 출하도 본격화되는 만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2026년 HBM 시장에서도 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연말부터 엔비디아에 HBM4를 독점 공급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를 띄웠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BM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며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 벌릴 전망”이라며 “마이크론도 인증은 받았지만 수율이 좋지 못한 반면, SK하이닉스는 60%중후반의 안정된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부터 동사는 HBM4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엔비디아 HBM4 공급망에서도 동사가 70% 이상을 점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1.64%) 오른 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엔비디아 공급망에 편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날 엔비디아 주가 급등의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HBM3E 12단 개선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 통과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HBM4(6세대) 제품 양산도 계획하고 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연말부터 첨단 2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28나노 이상 레거시 공정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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