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올스타전까지 잇몸 야구…부상 낙마한 선수만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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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함평 타이거즈', '잇몸 호랑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KIA가 얼마나 심하게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KIA는 외국인 선발 애덤 올러, 좌완 불펜 최지민, 포수 김태군이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혔는데, 올러가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고도 부상으로 놓친 KIA 선수는 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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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100050683snjt.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함평 타이거즈', '잇몸 호랑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비주전급 선수들이 빈자리를 채웠기 때문이다.
KIA가 얼마나 심하게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KIA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해 선발하는 베스트 12에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지명타자 최형우가 선발됐다.
그러나 김도영이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탓에 올스타전 출전이 가장 먼저 무산됐다.
여기에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고령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최형우가 지난 8일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외야수 김호령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KIA는 외국인 선발 애덤 올러, 좌완 불펜 최지민, 포수 김태군이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혔는데, 올러가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올러의 대체 선수로 뽑힌 좌완 선발 윤영철마저 10일 왼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불펜 성영탁이 올스타전에 대신 출전하게 됐다.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고도 부상으로 놓친 KIA 선수는 4명에 달한다.

올 시즌 KIA의 부상 이력을 보면 숨이 막힐 지경이다.
KIA는 스프링캠프에서 외야수 이창진이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고, 3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김도영이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전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김도영은 4월 25일 복귀했으나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다시 낙마했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는 3월 25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무릎 염좌로 이탈했다가 복귀했고, 주전 2루수 김선빈이 3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쪽 종아리 안쪽 근육을 다친 뒤 4월 5일 엔트리 말소됐다.
김선빈은 4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했으나 주루 중 상대 팀 박계범과 충돌해 입 안이 찢어지는 두 번째 부상으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아울러 5월 21일 kt wiz전에선 왼쪽 종아리 바깥쪽 근육을 다치면서 전반기에만 3차례나 부상에 시름 했다.
김선빈은 아직도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좌완 핵심 불펜 곽도규는 4월 14일 왼쪽 팔꿈치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이 결정돼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주장 나성범이 4월 26일 LG 트윈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쳐 석 달 가까이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선발 자원 황동하는 5월 8일 오후 인천 원정 숙소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요추 2번과 3번 횡돌기 골절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5월 13일 평소 앓던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휴식을 취하다가 6월 1일에 복귀했다.
5월 25일엔 최근 10경기서 타율 0.364로 외야 빈자리를 잘 메워주던 박정우가 주루 플레이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졌다.
6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김선빈의 빈자리를 메워주던 내야수 윤도현이 수비 중 오른쪽 검지 중간 마디뼈가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다.
7월에도 하루가 다르게 부상 선수가 나왔다. 올스타로 뽑힌 올러와 최형우, 윤영철이 줄줄이 빠졌다.
호랑이 군단엔 참 가혹한 전반기였다.
KIA 타이거즈 2025시즌 전반기 주요 부상 선수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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