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대통령 최우선 실현 공약으로 ‘전략적 통상정책’ 꼽아

박용하 기자 2025. 7.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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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무역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 중 ‘전략적 통상 정책 추진’에 가장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10∼11일 무역업계 임직원 4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의 경제통상 공약 중 가장 우선 실현돼야 할 공약을 묻는 항목에서 20.7%의 응답자는 ‘국익 극대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통상 정책’을 꼽았다. 이어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20.3%), 내수·강소기업의 수출 기업화(18.1%) 등이 뒤를 이었다.

‘전략적 통상 정책’의 세부 과제로는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무역협회 측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자동차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은 타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출 여건 조성을 바라고 있다고 보고있다.

무역업계가 예상하는 올해 수출 전망은 밝지 않았다. 응답자의 43.3%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슷할 것이라거나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8.9%, 17.8%에 그쳤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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