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만큼 잘 치고 더 빠른 신인이 나타났다…어라, 김하성과 같은 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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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만큼이나 잘 치고, 더 빠른 신인이 나타났다.
탬파베이 중견수 챈들러 심슨이다.
심슨은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부문 4위에 올라있다.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심슨은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현 소속팀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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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만큼이나 잘 치고, 더 빠른 신인이 나타났다. 탬파베이 중견수 챈들러 심슨이다.
지난 4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심슨은 11일(한국시간)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총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174타수 54안타), 14타점 25도루를 기록 중이다. 2경기당 1개의 도루를 했을 만큼 빠르고, 대단한 페이스다.
심슨은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부문 4위에 올라있다. 같은 팀 동료로 이부문 1위에 올라 있는 호세 카발레로의 기록(31개) 보다 겨우 6개 부족하다. 지금의 추세라면 도루부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심슨은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현 소속팀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해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 레벨에 배정된 그는 타율 0.370, 3타점 8도루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이듬해인 2023년에는 마이너리그 싱글 A와 싱글 A 하이 두 리그를 거치면서 총 115경기에 나와 타율 0.293, 31타점 94도루라는 호성적을 달성했다. 한 해 뒤인 2024년에는 싱글 A 하이와 더블 A를 거치면서 총 110경기에서 도루 104개를 달성했다. 거의 매 경기마다 도루를 한 셈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심슨은 자신의 특기인 빠른 주력을 십분 이용해 2경기당 1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을 만큼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인정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슨은 홈플레이트에서 1루까지 도달하는데 겨우 3.583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때문에 평범한 내야 땅볼을 치고도 이를 내야안타로 연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그에게도 약점은 있다. 파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포함 프로경격 4년 동안 홈런이 단 1개 밖에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럼에도 심슨은 빠른 주력과 높은 출루율 그리고 타석에서의 뛰어난 컨택능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마이너리그 한 시즌 최다도루 기록은 지난 1983년 빈스 콜먼이 세운 145개가 아직 깨어지지 않고 있다. 콜먼은 당시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 소속으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도루 기록은 최근 작고한 리키 헨더슨이 지난 1982년에 달성한 130개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도루 기록(1406개)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심슨이 그의 커리어 동안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탬파베이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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