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배를 꺼낸 사진 앞에 섰다…38kg 감량의 무게는 숫자가 아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7. 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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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 선 그녀는 웃지 않았다.

배를 드러낸 과거의 자신과 마주 선 지금, 카메라에 담긴 건 체중이 아닌 시간이었다.

부푼 배 위에 손을 얹은 채, 젖은 머리카락을 넘기며 거울을 응시했다.

19분간의 러닝, 2km가 넘는 거리, 평균 심박수 127. 모든 숫자는 그녀의 다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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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 선 그녀는 웃지 않았다. 배를 드러낸 과거의 자신과 마주 선 지금, 카메라에 담긴 건 체중이 아닌 시간이었다.

황신영이 10일 개인 SNS를 통해 출산 전후 다이어트 변화를 담은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영은 출산 전 108kg, 현재 70kg이라고 적으며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한가득이었다”고 고백했다. 크롭톱과 레깅스를 입은 지금의 모습은, 말보다 확실했다. 뱃살이 빠진 자리에 자신감이 채워졌고, 눈빛은 단단했다.

사진의 왼편엔 만삭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부푼 배 위에 손을 얹은 채, 젖은 머리카락을 넘기며 거울을 응시했다. 오른편의 그녀는 같은 공간, 다른 표정. 긴장된 턱선과 잡힌 복근, 그리고 운동 후 마신 듯한 주황빛 음료 한 잔이 여정을 설명하고 있었다.
“오늘 밤 운동 귀찮니즘 이겼는데 막상 나오니 좋네”라는 자막이 달린 운동 기계 화면도 공개됐다. 19분간의 러닝, 2km가 넘는 거리, 평균 심박수 127. 모든 숫자는 그녀의 다짐을 입증했다.

뱃살이 아닌 책임, 숫자가 아닌 삶이 담겨 있었다. 예쁜 게 아니라, 해낸 거였다.

사진 = 황신영 SNS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7년 결혼했다. 인공수정 끝에 2021년 세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는 약 96만 명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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