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 하면 진짜 소가 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 이글스에 한우 풀세트 쐈다

류승우 기자 2025. 7. 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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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류승우 기자┃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고급 스테이크와 최신형 헤드폰을 선물하며 격려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에게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회장의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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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들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고급 스테이크와 최신형 헤드폰을 선물하며 격려에 나섰다. 오랜 부진을 딛고 선두에 오른 구단을 향한 김 회장의 애정과 지원이 주목된다.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김 회장, 자필 카드까지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에게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직원에게 티본스테이크를, 경기 이동이 잦은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는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제공했다.

특히 김 회장은 자필 서명이 담긴 카드에서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들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가 김승연 한화 회장이 선물한 특별 격려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회장님 사랑에 힘이 납니다"… 선수단 감사 인사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팬들과 회장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관에 선물까지"… 김 회장의 '이글스 애정' 계속돼

김 회장의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9차례, 올 시즌에도 벌써 4차례 직접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중에는 신축 구장 건립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현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반기 성적에 따라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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