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왕년의 리바운드왕’ 라이언 페리맨을 만났다

라스베이거스/정지욱 2025. 7. 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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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KBL을 본 농구 팬이라면 '리바운드'라는 단어에 이 선수를 떠올릴 것이다.

왕년의 'KBL 리바운드 왕'을 11일(한국시간) 2K26 NBA서머리그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센터에서 만났다.

이어 "작년에 전희철과 이곳에서 만났는데, 1년 만에 또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 나는 '헤이, 희철'이라고 인사했고 그는 '오, 리바운드왕'이라며 인사했다. 전희철은 마르커스와 함께 우승을 했던 동료여서 더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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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라스베이거스/정지욱 기자]2000년대 초반 KBL을 본 농구 팬이라면 ‘리바운드’라는 단어에 이 선수를 떠올릴 것이다.

 

라이언 페리맨.

대구 동양과 창원 LG에서 뛴 페리맨은 2001-2002시즌(동양)부터 2003-2004시즌(LG)까지 3시즌 연속 리바운드 왕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01-2002시즌에는 마르커스 힉스, 전희철, 김병철, 김승현과 함께 팀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왕년의 ‘KBL 리바운드 왕’을 11일(한국시간) 2K26 NBA서머리그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센터에서 만났다. 2003-2004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난 그는 도미니카, 칠레 등 남미 리그를 뛰다가 2007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페리맨은 현재 교육 업계 회사원로 변모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금 교육 업체 중서부 지역 부사장을 맡고 있다. 21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영업직이다. 가족들과 매년 서머리그를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온다. 두 아들 모두 농구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작년에 전희철과 이곳에서 만났는데, 1년 만에 또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 나는 ‘헤이, 희철’이라고 인사했고 그는 ‘오, 리바운드왕’이라며 인사했다. 전희철은 마르커스와 함께 우승을 했던 동료여서 더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웃었다.

이제는 회사원으로 인생을 살고 있지만, KBL에서 뛴 3년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찬란한 시절이다. 페리맨은 “나는 늘 한국을 그리워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희철 뿐만 아니라 동양에서 뛰었던 동료, 조성원, 강동희 등 LG에서 함께했던 동료들도 다 기억하고 있다. 그들은 잘 지내는가? 한국 팬들이 여전히 나를 기억하고 있다니 감사한 일이다”라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페리맨과 만난 전희철 감독은 “작년에 거짓말처럼 서로를 알아봤다. 모자를 쓰고 왔는데 딱 보니 알겠더라. 페리맨도 나를 보자마자 ‘쩐(희철)~’하고 인사하더라. 20년이 다됐는데 서로 곧바로 알아본다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정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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