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습 시작…온라인 이어 오프라인까지 노리는 'C-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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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쉬인 등 e커머스 위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유통업계가 국내 저가 생활용품 및 배달 플랫폼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테무 등 사례를 보면 거대 자본을 기반으로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국내 기업은 중국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에 맞서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신뢰도를 강화해 우위에 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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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판다 배달 서비스 시작…"출혈 경쟁 불가피"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알리·테무·쉬인 등 e커머스 위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유통업계가 국내 저가 생활용품 및 배달 플랫폼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요요소'(YOYOSO)는 전북 군산 내흥동에 국내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요요소는 약 1000~2000원대의 저가 생활용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다이소와 시장이 겹친다. 요요소는 현재 동남아·중동·유럽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의 3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생활잡화 브랜드 '미니소'(MINISO)는 이미 국내에 진출했다. 미니소는 지난해 12월 서울 대학로점에 이어 올해 홍대·강남·청주까지 반년 동안 국내 점포를 4개로 빠르게 늘렸다. 연내 1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니소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굿즈가 주력 상품이다. 대부분의 상품이 디즈니·마블 등 글로벌 IP 제품이다. 미니소 강남점의 경우 과거 캐릭터 굿즈로 유명했던 강남역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자리에 들어섰다.
이 같은 중국 브랜드의 움직임은 중국 내 소비가 정체된 반면, 한국은 생활잡화 브랜드 다이소가 호성적을 거두면서 진입 가능성을 찾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들 기업이 국내 사업을 확대하면서 다이소 등 사업 영역이 겹치는 국내 오프라인 브랜드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니소의 경우 트렌디한 IP 굿즈가 경쟁력인 만큼 MZ 소비자를 빠르게 흡수할 가능성도 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리테일러의 오프라인 매장 출점 속도가 중요할 것"이라며 "(다이소와) 저가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계 음식 배달 플랫폼 '헝그리 판다'도 최근 국내에서 입점 음식점 및 라이더를 모집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마포·동대문·광진구 내 화교 밀집 지역 내 중국 음식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헝그리 판다는 중국계 소비자를 먼저 흡수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소비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경우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이미 포화된 국내 배달 플랫폼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다이소 및 국내 배달 플랫폼이 이미 시장을 선점한 만큼 중국 유통 브랜드들의 진출이 당장은 큰 위협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물류 인프라 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선 낮은 가격으로 경쟁을 이어가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빠른 점포 확대 및 유통망 확보가 이뤄질 경우 험난한 경쟁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거대 자본으로 무장한 이들이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초저가 전략을 지속한다면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국내 브랜드와 중소 유통업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테무 등 사례를 보면 거대 자본을 기반으로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국내 기업은 중국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에 맞서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신뢰도를 강화해 우위에 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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