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띠동갑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전처 김숙 축사·축가 조혜련(홈즈)[어제TV]

이하나 2025. 7. 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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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숙이 윤정수 결혼식 축사를 약속했다.

7월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정수가 띠동갑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윤정수는 10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낸 필라테스 강사와 4~5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상견례를 이미 마쳤다는 윤정수는 “온 국민의 염원이었던 김숙 씨가 계신 곳에서 얘기하는 게 가장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구해줘! 홈즈’에서 결혼을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장동민은 “구본승 씨 때문에 복수하시는 건가”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복수는 아니지만 ‘이제 나도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김대호는 구본승, 김숙과 함께 했던 벚꽃임장과 열애 기간이 겹치냐고 의심했지만, 윤정수는 “그때는 썸 관계였다”라고 해명했다.

김숙은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다. 사실 얼마 전에 ‘윤정수 결혼’ 얘기를 제3자한테 듣고 윤정수 씨한테 전화했다.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저한테 ‘스케줄 언제 비어? 그 날짜에 결혼할게’라고 했다. 내 스케줄을 왜 따지는 거냐”라고 발끈했고, 윤정수는 “제 결혼은 김숙 씨의 허락 느낌이 있어주면 좋다”라며 결혼식 축사까지 부탁했다.

윤정수는 조혜련과 함께 과거 어머니와 월세로 살았던 반포의 한 아파트 매물을 소개했다. 윤정수는 당시 살았던 집과 같은 구조의 집에서 청각장애, 언어장애가 있었던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윤정수는 “내가 월세로 이 면적에 살다가 선배가 저 앞에 40평대를 사라고 추천했다. 대출 얹어서 5억 원 가까이에 저 40평대를 샀다. 그게 7억 원이 된 거다. 2억을 벌었다고 그걸 팔고 나는 청담동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윤정수가 매매를 했다가 팔았던 아파트는 현재 매매가 80억 원이 됐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조혜련은 여자친구의 나이를 물었다. 윤정수는 “나랑 12살 차이. 띠동갑이다. 전부터 알던 동생인데 연락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가까워졌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평당 매매가 2억 원인 반포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68평에 관리비만 약 95만원 이상인 매물에서 윤정수는 창을 너머 보이는 옛 집을 보며 “저 옆의 것 내가 계속 갖고 있었으면”이라고 미련을 보였다. 해당 매물은 전세가만 무려 70억 원이었고, 김숙은 놀라서 사레까지 들렸다.

윤정수는 경매로 넘어가기 전 살던 청담동의 아파트로 갔다. 윤정수는 과거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으로 30억 원대의 빚을 져 당시 20억 집이 경매로 넘어갔고, 방송 출연료도 압류됐다. 2013년 파산 선고를 한 윤정수는 6년 만인 2019년 신용 회복 소식을 전했다.

집을 떠난 후에도 어머니 생각에 종종 해당 아파트 단지를 찾았던 윤정수는 때마침 매물로 자신의 옛집이 나왔다는 소식에 놀랐다. 당시 2개의 층을 사용하는 펜트하우스에 살았던 윤정수는 “예전에 관리비를 못 내서 전기가 끊겼다”라며 옆집의 도움을 받아 전기를 켰던 일화를 전했다.

윤정수는 자신이 살 때와 많이 달라진 내부에 당황했다. 주방을 보던 윤정수는 “이 집에 살 때 물도 끊겼었다. 수돗물은 안 나오는데 음용수는 나왔다. 음용수를 호스로 연결해서 빨래했다”라며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렸다. 스튜디오에서도 윤정수는 “당시 돈을 못 벌지는 않았다. 압류가 들어오면 모든 출연료는 올스톱이다. MBC 라디오를 하고 있었는데 프로듀서도 나한테 계속 일을 주기가 힘든 거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를 떠올리며 집에 살았던 추억을 떠올리는 윤정수 모습에 결국 조혜련은 눈물을 보였다. 조혜련은 “난 정수가 이렇게 힘들게 산 줄 몰랐다. 결혼해서도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응원했다.

윤정수는 “그때 대출이 10억 정도 있었다. 열심히 벌어서 7억까지 갚았다. 근데 그게 잘못되니까 다시 10억이 되더니 12억이 되고 다음에는 경매를 당해도 빚이 몇 억이 남는 상황까지 된 거다. 너무 무서웠다”라며 “저는 경매를 당해서 집이 날아가면 빚이 다 정리되는 줄 알았다. 근데 빚은 그대로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매매가 42억 원이라는 말에 눈물이 쏙 들어간 윤정수는 “내가 13억 4천에 날렸다”라고 씁쓸해 했다. 촬영 후 집에 혼자 남은 윤정수는 마지막 인사를 하듯 집 곳곳을 둘러보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윤정수와 가상 부부였던 김숙은 ‘최고의 사랑’ 제작발표회 당시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도 슬픔을 감췄던 윤정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숙은 “지금까지 이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산 게 진짜 대견한 거다”라며 “지금까지 힘든 거 다 잊고 진짜 행복하게 새출발 했으면 좋겠다. 오빠 결혼식은 어떻게든 스케줄을 빼서 축사하러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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