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가시화… 산하기관 이탈 촉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세종시에 함께 둥지를 튼 산하기관 추가 이탈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철용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부산은 혁신도시로 이미 해양 관련 공공기관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며 "북극항로 개척을 국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추진하면 해수부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를 해야 한다. 부처 이전보다 북극항로추진위원회나 관련 청을 신설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公 등 연고 3곳
李 대통령 공약에 동반 이전설 ↑
부산시, 해양·수산 정책 통합 강조
최민호 시장 이전 반대 입장 피력
“행정 효율성 퇴색 나눠먹기” 비판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세종시에 함께 둥지를 튼 산하기관 추가 이탈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나오고 있다. 행정 효율성과 ‘균형발전’ 명분은 퇴색되고 ‘부처 나눠먹기’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의 연내 이전 지시에 이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이날 취임식에서 “해수부 이전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양 수도,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한민국 전체 미래와 직결되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세종시가 절반의 완성에 그쳤지만 나머지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이라는 과제를 반드시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에 보조를 맞추듯 부산시는 관련 해양기관의 순차적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대통령실에 공개서한을 보내 해수부 이전 반대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최 시장은 서한에서 “해수부의 정책 조정기능은 오히려 세종에서 더욱 강화하고, 북극항로 개설에 따른 새로운 조직과 연구기관 또는 국제 협의기구를 부산이나 다른 해양 도시에 설치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 아니겠냐”고 질의했다. 해수부 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가 ‘부산 이전’ 중단을 요청했다.
다른 지역 지자체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처의 단순한 지방 이전보다는 기능이 이관돼야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유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보다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지방 이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고철용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부산은 혁신도시로 이미 해양 관련 공공기관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며 “북극항로 개척을 국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추진하면 해수부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를 해야 한다. 부처 이전보다 북극항로추진위원회나 관련 청을 신설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박진영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테크 없이 한강뷰…74세 미혼 윤미라 "어머니 덕분”
- ‘김밥 한줄+커피 한잔=50만원’ 메뉴 등장…결국 사과한 유명 성형외과
- “축의금까지 포기했다” 김영희, 빚투 논란 모친과 절연 택했다
- “하루 세 번, 10초로 전신 성형 효과”…채정안·최수종의 턱걸이는 ‘팔 운동’이 아닙니다 [수
- “동상 걸려 손톱 빠질 정도…” 김혜윤, 7년 무명 견디고 톱스타 된 ‘눈물겨운 과거’
- 이범수와 소송 중인 이윤진, 생활고 딛고 ‘세계 1위’ 리조트 대표 됐다…“인생 역전”
- “뉴스 보고 돌반지 팔러 갔더니 10만원 손실”…‘99.99%’의 착각, 20% 올라야 이득
- “쌍수 했네” 아이언맨 윤성빈, 달라진 외모 화제…어떻게 바뀌었나 보니
- 에일리, 혼인신고 9개월 만에 시험관 고백…“시술실에서 펑펑” 오열한 사연
- 안선영, 남편과 별거? …“부부로 합이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