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해협 건넌 불법 이주민 일부 프랑스로 송환

오수호 2025. 7. 11. 0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넌 불법 이주민을 프랑스로 송환하고 같은 수의 이주민에게 영국 망명을 허용하는 정책을 시범 운영합니다.

스타머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도착하는 이주민들을 붙잡아 두고 단기간 내 프랑스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이주민은 올해 들어서만 2만1천명을 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넌 불법 이주민을 프랑스로 송환하고 같은 수의 이주민에게 영국 망명을 허용하는 정책을 시범 운영합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10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영국이 그동안 추진해온 이 정책은 불법 이주민을 추방하는 만큼 합법 망명자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원 인, 원 아웃'(One in, one out)이라고 불립니다.

스타머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도착하는 이주민들을 붙잡아 두고 단기간 내 프랑스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각각 송환의 대가로, 영국에 불법 입국을 시도한 적이 없는 사람이 통제되고 합법적인 안전한 경로로 엄격한 보안 점검을 거쳐 이곳에 오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몇 주 안에 시행되기 시작할 예정이며, 시범 프로그램인 만큼 1주일당 50명의 소수만 프랑스로 송환됩니다.

프랑스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이주민은 올해 들어서만 2만1천명을 넘습니다.

BBC 방송은 양국 정상이 이민 대책을 논의하는 동안 이날 하루에만 220명이 해협을 건너 도버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자국 내에서 반(反)이민 정서 확산과 극우 또는 우익 포퓰리즘 세력의 확장으로 정치적으로 압박받고 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 내 일각에서 이번 정책과 관련해 영국이 망명을 허용해야 한다는 데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진실한 망명 신청자에게는 피난처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수호 기자 (od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