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 군사 지원 재개 신호…패트리엇 구입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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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 이후 미국의 군사 지원 재개에 대한 정치적 신호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이날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향후 무기 공급 일정과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10개의 패트리엇 시스템이 필요하며 자금 조달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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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 이후 미국의 군사 지원 재개에 대한 정치적 신호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이날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향후 무기 공급 일정과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젤렌스키는 자국 방어를 위해 요청해 온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구입을 놓고 미국과 대화 중이라고 했다.
또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2대의 시스템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며 "노르웨이는 양자 간 협정을 맺어 1대의 시스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10개의 패트리엇 시스템이 필요하며 자금 조달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사가 예상 공급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면 다른 파트너 국가들도 이 계획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젤렌스키와 트럼프는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50분간 대면 회담을 가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포함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4월 26일 바티칸에서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전 15분간 독대한 뒤 2개월 만이었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패트리엇 시스템 제공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미국·독일 등이 제공한 패트리엇 시스템 7기를 운용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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