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로 수천억 거둬들여…연준, 금리 인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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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압박 정책이 미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에도 SNS를 통해 연준이 기준 금리를 3% 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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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압박 정책이 미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에서 대대적인 관세 도입 이후 미국의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이 47% 상승하는 등 기술주, 산업주 등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수천억 달러를 관세로 거둬들이고 있다"며 "나라가 이제 (제대로) 돌아왔다"고 주장한 뒤 연준을 겨냥, "이런 강력함을 반영해 신속히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에도 SNS를 통해 연준이 기준 금리를 3% 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사임 압박까지 하며,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출범 후 열린 4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4.25∼4.50%)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4차례 정도 FOMC 회의를 열 예정인데, 월말에 차기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도 이 회의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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