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9회말 끝내기' 한화, 전반기 최종전서 KIA에 3-2 역전극...6연승 질주

금윤호 기자 2025. 7. 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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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9회말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반면 한화는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최인호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3루 주자 유로결이 KIA 포수 김태군의 견제구에 태그 아웃돼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9회말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이진영과 황영묵이 연속 안타를 쳐낸 뒤 하주석의 보내기 번트 때 2루 주자가 3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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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뒤 환호하는 한화 이글스 문현빈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9회말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2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6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52승 2무 33패로 전반기를 마감, 단독 1위를 굳혔다. 2위 LG 트윈스와는 4.5게임 차로 간격을 벌렸다.

반면 KIA는 4연패에 빠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채 45승 3무 40패로 4위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로 나선 제임스 네일과 황준수의 호투로 3회까지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0의 균형을 깬 건 KIA였다.

KIA는 4회초 박찬호와 오선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패트릭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챙겼다.

반면 한화는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최인호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3루 주자 유로결이 KIA 포수 김태군의 견제구에 태그 아웃돼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러는 사이 KIA는 7회 1사에서 위즈덤이 2루타를 때려내고 이우성의 땅볼로 3루에 진출한 후 김호령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한화 황준서

하지만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심우준, 최인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에서 루이스 리베라토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한 한화는 9회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9회말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이진영과 황영묵이 연속 안타를 쳐낸 뒤 하주석의 보내기 번트 때 2루 주자가 3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심우준이 볼넷을 솎아내면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리베라토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문현빈은 정해영과 10구 승부 끝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3-2 역전극으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 황준서는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고, KIA 네일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으나 불펜의 부진으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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