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4000억원 투자… 美서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2025. 7. 11. 00:35
국내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처셀은 9일 미 워싱턴 DC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고,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JointStem)’용 연구·생산 시설을 메릴랜드주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5년간 총 3억달러(4125억원)를 투자한다. 조인트스템은 환자 자신의 복부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배양해 관절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네이처셀은 이날 “조인트스템이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의 3대 가속 프로그램 승인을 모두 획득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임시 판매 허가를 받아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의 가속 프로그램은 혁신 치료제를 최대한 빨리 환자들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심사를 단축하는 제도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FDA의 3대 가속 프로그램을 모두 승인받은 건 순수 우리 기술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2027년까지 모든 절차를 마치고 2028년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바퀴벌레 박멸 전쟁… ‘신무기’ 들고 나선다
- 동해에서 바가지 없이 즐기는 호사… 현지인이 일러준 주문진의 맛
- “세 모금 안에 다 드세요”… 긴자 바텐더가 하이볼에서 얼음을 뺀 이유
- 1시간 거리를 4시간 걸었다… 푸시킨과 고골의 숨결이 흐르는 대로
- 금리 오르자 日 신용카드 결제 대행사 파산… 대규모 구조조정 신호탄
- 추가 세수 120조로 ‘정부 통장’ 만든다
- [팔면봉] 국회의장 “6·25 때 美 도서 기증 감사” 美 대사 “기증 아니라 대여”. 외
- UFS 이어… 한미 해병 1만명 연합훈련도 취소
- 靑 직접 나서 조희대 공격… “대법관 제청 일방통보”
- 삼성전자 “주주들에 올해 110조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