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갭투자 수익률 전국 1위… 5년새 서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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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접 정주여건과 동해안 오션뷰 영향으로 강원 아파트 '갭투자' 수익률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만해도 서울 아파트가 갭투자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최근 5년새 강원도가 서울을 역전한 것이다.
최근 5년간 강원 등 비수도권 저가 아파트 상승세가 서울의 상승률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정부 6·27 고강도 수도권 규제정책에 맞물려 강원지역 아파트가 다시 갭투자 성지로 주목받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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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 구축 아파트 투자 영향
수도권 규제 투자성지 주목 기대

수도권 인접 정주여건과 동해안 오션뷰 영향으로 강원 아파트 ‘갭투자’ 수익률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만해도 서울 아파트가 갭투자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최근 5년새 강원도가 서울을 역전한 것이다.
10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5년(2020년 투자 가정)의 ‘갭투자 수익률’과 ‘시세차익’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 투자 수익률은 116%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수도권 인접지역인 충북(115%)이 뒤를 이었고 서울(52%)은 9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간을 10년(2015년 투자 가정)으로 늘리면 서울이 439%로 강원(124%) 수익율을 세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대 이후 수도권 규제로 인해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1억원대 소규모 구축아파트가 갭투자를 노리는 외지인 투자가 잇따른 것이 수익률 1위의 원인으로 보인다.
또 2020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동해안 오션뷰 아파트가 주목받으며 속초디오션자이(2023 입주·57평)가 13억4838만원에 거래돼 강원지역 ‘10억원대 아파트’ 시대가 열린 것도 투자 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시세차익 자체는 수도권이 압도적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서울아파트는 6억2585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강원은 5309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근 5년간 시세차익도 서울(1억9129만원)이 강원(5184만원)의 3배를 웃돌았다.
최근 5년간 강원 등 비수도권 저가 아파트 상승세가 서울의 상승률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정부 6·27 고강도 수도권 규제정책에 맞물려 강원지역 아파트가 다시 갭투자 성지로 주목받을지 기대된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이번 분석은 투자 시점에 따라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지역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시장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미세한 차이(전세가율)에 성패가 갈리기 때문에 데이터에 기반해 저평가된 지역과 단지를 스스로 찾아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호석 기자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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