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시간 다가오는 스톤 “타격감 찾았다..한국 너무 좋아, 가장 인상깊은 투수는 류현진”

안형준 2025. 7. 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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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이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스톤은 "KBO리그가 너무 좋다. 키움이라는 팀도 정말 좋다. 베테랑 선수와 젊은 선수가 조화된 그 조합이 너무 좋다. 한국의 음식과 예의범절도 좋았고 외국인을 잘 대해주는 문화도 정말 좋았다"며 "KBO리그에서 뛰며 릴렉스하는 것을 배웠다. 미국에서 야구할 때는 다들 정말 긴장된 상태에서 야구를 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걸 어려워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진지할 때는 정말 진지하지만 또 그만큼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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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톤이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7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4-3 승리를 거뒀고 7연패에서 탈출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스톤은 9회초 타석에서 결승타를 터뜨렸다. 2사 1,2루 찬스에서 LG 마무리 유영찬을 공략하는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팀의 긴 연패를 끊는 안타였다. 스톤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좋았다. 경기 후반 극적인 적시타를 쳐서 기분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디네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스톤은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경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KBO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초반 크게 부진했다. 6월 치른 13경기에서 타율 0.184,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스톤이다.

스톤은 "사실 초반에 어떤 것이 문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알았다면 더 빨리 고쳤을텐데 아쉽다. 야구는 업다운이 심한 스포츠다. 계속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그래도 이번 시리즈부터는 감을 찾았다. 좋은 스윙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7월 들어 확실하게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스톤이다. 7월 치른 10경기에서는 타율 0.294,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9경기에서 멀티히트를 4번 기록했고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6주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스톤에게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다. 카디네스는 벌써 퓨처스리그에 합류한 상태. 후반기 첫 시리즈인 롯데와 4연전이 끝나면 키움은 스톤과 카디네스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홍원기 감독은 스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한 상태. 어쩌면 스톤은 타격감이 올라올 때 쯤 KBO리그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

스톤은 "그런 부분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그저 여기 있는 동안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며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도 몇 경기가 남았다. 그 경기에서도 열심히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서 약 한 달을 보낸 스톤이다. 스톤은 "KBO리그가 너무 좋다. 키움이라는 팀도 정말 좋다. 베테랑 선수와 젊은 선수가 조화된 그 조합이 너무 좋다. 한국의 음식과 예의범절도 좋았고 외국인을 잘 대해주는 문화도 정말 좋았다"며 "KBO리그에서 뛰며 릴렉스하는 것을 배웠다. 미국에서 야구할 때는 다들 정말 긴장된 상태에서 야구를 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걸 어려워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진지할 때는 정말 진지하지만 또 그만큼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KBO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투수는 누구였을까. 스톤은 메이저리그의 스타였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을 꼽았다.

스톤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류현진이 던지는 것을 TV로 많이 봤다. 그런 투수를 실제로 상대해보니 인상깊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상대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볼배합이 정말 좋고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곳에 공을 던진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사진=스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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