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싹쓸이...5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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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무리했다.
NC는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NC에서는 1선발 로건 앨런이 등판했고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내세웠다.
NC가 쫓아가자 삼성은 곧바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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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오영수 2타점 역전 적시타
권희동 2안타·3타점 만점 활약
NC 다이노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무리했다.
NC는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서호철(1루수)-김형준(포수)-최정원(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꾸렸다. NC에서는 1선발 로건 앨런이 등판했고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내세웠다.
2회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던 경기는 3회 초 삼성의 큰 거 한 방에 분위기가 삼성으로 넘어갔다.

NC 타선은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곧바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3회 말 선두 타자 김형준이 볼넷으로 출루, 다음 타자 최정원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치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주원까지 볼넷을 얻어 나가며 무사 만루 기회에 권희동이 들어섰다. 권희동은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고 결과는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가 됐다. 경기는 3-2로 한 점 차까지 좁혀졌다.
삼성은 이번에도 홈런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점 홈런을 맞은 로건이 4회에도 1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4-2로 다시 벌어졌다.
NC는 야금야금 쫓아갔다. 6회 선두 타자 박민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이 팀 배팅을 하면서 안타 없이 땅볼 2개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에는 1사 이후 최정원이 2루수와 1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다. 뒤이어 김주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권희동이 몸 맞는 공, 박민우는 고의 4구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김휘집이 삼진, 손아섭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NC가 쫓아가자 삼성은 곧바로 달아났다. 8회 초 투수 김진호가 선두 타자 김성윤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다. 주자는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하면서 NC는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김진호는 이재현까지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1·2루 상황에서 마무리 류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반부터 살아난 NC 방망이는 8회 절정에 달했다. 선두 타자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안중열이 중견수 앞 안타로 1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기회를 잡은 NC는 최정원 타석에 오영수를 대타로 내보냈다. 오영수는 5구째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침착하게 받아쳤고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오영수의 2타점 적시타로 NC는 6-5로 앞서갔다. 이날 처음으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2사 2루 상황에서 권희동마저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경기는 7-5까지 벌어졌다.
8회에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진욱은 삼성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째를 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순위도 삼성을 끌어내리고 7위로 한 단계 올라갔다. 선수단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17일 KIA 타이거즈 광주 원정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