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구치소 일반수용동 2평대 독방 수감…수용번호 ‘3617’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5. 7.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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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의 2평대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일반 수용동에 들어갔다.

수용동으로 옮겨진 윤 전 대통령은 수용자 1명이 사용하던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물 일반 수용동 방은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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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0일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의 2평대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됐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윤 전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물렀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일반 수용동에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는 ‘3617’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수용번호를 발부받은 뒤 키와 몸무게 등을 확인하는 정밀 신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카키색의 혼방 재질 미결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다음 ‘머그샷’을 찍는 절차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용동으로 옮겨진 윤 전 대통령은 수용자 1명이 사용하던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과밀 수용 문제가 심각해 역대 대통령들이 구금됐던 3평대 구치소 방보다 좁은 독방을 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혼거실을 개조해 만든 약 3.04평 넓이의 독방에서 생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과 함께 서울동부구치소의 3.95평 면적의 독거실에 수용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이 머물 일반 수용동 방은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다. 바람 세기 조절은 1∼4단까지 가능하지만, 화재 예방을 위해 50분간 작동한 뒤 10분간은 꺼진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무는 방 내부에는 싱크대를 제외한 관물대, TV, 책상 겸 밥상, 식기, 변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침대는 없으며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형태다. 바닥에는 보온을 위한 전기 패널이 깔려 있다.

샤워는 공동 샤워실에서 하는데, 다른 수용자와 시간을 겹치지 않게 이용하게 된다. 운동도 1시간 이내로 할 수 있지만 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다른 수용자들과 동선 및 시간은 겹치지 않게 조율될 것으로 알려졌다. TV는 KBS1, SBS, MBC, EBS1 등 4개 채널의 녹화방송과 일부 시간대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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