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단주+감독+선수까지, 캄보디아 축구계에 부는 '코리안 커넥션'

정지훈 기자 2025. 7. 10.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태균(24), 김정우(22), 김현수(21)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 '신흥 구단' 라이프 FC에 합류한다.

세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더에프매니지먼트(대표 김태륭)는 10일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 라이프 FC SHV가 25/26시즌을 앞두고 오태균, 김정우, 김현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오태균(24), 김정우(22), 김현수(21)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 ‘신흥 구단’ 라이프 FC에 합류한다.


세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더에프매니지먼트(대표 김태륭)는 10일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 라이프 FC SHV가 25/26시즌을 앞두고 오태균, 김정우, 김현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오태균은 2022년 양천 TNT FC에 합류하여 꾸준히 성장한 선수로, 두 차례 K5 디비전 서울 권역 우승 및 K5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U리그1 경일대의 핵심자원인 센터백 김정우와 스트라이커 김현수도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프로 데뷔에 나선다. 특히 김정우는 지난해 ‘2024 아시아 대학축구대회’ 대표로 선발되어 K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세 선수의 캄보디아 행은 양천 TNT FC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하부 리그 구단 교류 프로젝트인 ‘Grassroot United’를 기반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양천NT와 해외 하부리그 구단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의 젊고 유망한 축구인들을 해외리그 및 구단으로 연결하여 개인과 한국 축구 인프라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양천TNT는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 1899, 일본 벤세도르 미에, FC 노베오카 아가타, 캄보디아 라이프FC와 선수단 교류, 구단 운영, 마케팅 프로그램 등 실무적 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이에 TNT 측은 내년까지 ‘Grassroot United’ 프로젝트의 협력 구단을 최소 10개 구단으로 확장 할 뜻을 내비쳤다.



이달 초 라이프 FC K리그 수원 삼성, 대구FC,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허재원(41) 감독을 선임하여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계 데이비드 구 총장이 운영하는 라이프 FC는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24/24시즌 2부 리그 우승을 하며 지난 시즌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CPL)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1부 리그 적응을 마친 라이프 FC는 이번 여름 허재원 감독과 세 명의 한국 선수 영입을 통해 중위권 안착에 나선다.


2005년에 창설되어 현재 총 11개 구단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는 동남아시아 축구리그 빅4(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AFC 동아시아 리그 랭킹에서 10위에 올라 26/27시즌부터 AFC 대륙 대항전에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 2개 구단이 출전하게 된다. 주요 구단으로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과 AFC 챌린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베이 리엥,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박이영 선수가 소속된 프놈펜 크라운, FC서울 출신 박정빈 선수의 소속팀 비사카가 손꼽힌다.


‘코리안 커넥션’으로 리빌딩에 나선 라이프 FC SHV는 다음 달 9일 홈에서 벙켓FC를 상대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TNT FC는 2023년 경일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대학 축구와의 연결고리도 강화한 바 있다. 대학 축구 리그(U리그)와 K5 디비전 리그의 연계를 통해 대학생 선수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과한 김정우와 김현수도 이러한 파트너십에 힘입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TNT FC의 해외 구단 교류 및 대학 축구와의 파트너십에 있어 성공 사례로 기록되었다.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여러 국가와의 축구 산업 협력이 본격화될 것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