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불참→무개념 춤 논란' 리버풀 FW, 마지막 도리는 지켰다...추모 미사 참석 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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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 장례식 불참으로 논란을 불어일으킨 루이스 디아스가 마지막 도리는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오조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곤도마르의 주교좌 성당에서는 지난주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 형제의 7일 미사가 수요일에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번 미사에는 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에 불참해 논란이 됐던 디아스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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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디오구 조타 장례식 불참으로 논란을 불어일으킨 루이스 디아스가 마지막 도리는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오조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곤도마르의 주교좌 성당에서는 지난주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 형제의 7일 미사가 수요일에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번 미사에는 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에 불참해 논란이 됐던 디아스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축구계는 슬픔에 잠겼다. 리버풀 소속 공격수 조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당시 조타는 잉글랜드행 페리를 타기 위해 스페인 항구 도시 산탄데르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예상치 못한 참변을 당했다.
조타의 비극에 유럽 전체가 애도의 물결을 보냈다. 해외 각 구단은 물론 축구계 인사뿐만 아니라 정계 인사까지 조타의 추모식과 장례식에 모두 참석하며 애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데 정작 조타에게 은혜를 입은 한 선수가 몰상식한 행동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리버풀 팀동료 디아스다. 디아스는 조타 장례식에 불참했는데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한 영상 속에서 춤판을 벌인 모습이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디아스는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열린 인플루언서 파티에 참석했다. SNS를 통해 파티에 참석한 디아스의 모습이 전해졌는데, 인플루언서들과 환히 웃으며 춤을 추는 등 애도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기행을 벌였다.
이에 리버풀 팬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디아스는 지난 2023년 조타에게 은혜를 받은 적 있다. 당시 콜롬비아 반군에게 부모가 납치된 사건을 겪었는데, 조타가 경기 중 디아스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며 디아스의 상황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때문에 디아스의 생각 없는 행동에 대한 비판은 극에 달한 상태다.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마지막 도리인 것인지 추모의 뜻이 이미 크게 헤쳐진 가운데 디아스가 조타의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오조고'에서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조타는 추모 미사를 마친 후 성당을 등진 후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디아스는 장례식 당일, 리버풀 대부분의 선수단이 애필드 로드에서 조문한 가운데, 친구들과 춤추는 영상을 SNS에 올려 비난을 받았다. 이번 추모 미사를 통해 그는 뒤늦게 조의를 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인사들이 조타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매체는 "이날 미사에는 많은 국내외 축구 인사들이 형제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참석했다. 그중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디오구 코스타, 조제 사, 후벤 네베스, 안드레 오르타, 조앙 마리우,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 페드루 프로엥사, 전직 선수 토니, 다니엘 카리소, 국가대표팀 코치 히카르두 카르발류 등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에스토릴 감독 이안 캐스로, 에이전트 조르즈 멘데스, 고 안드레 실바의 소속팀 페나피엘 선수단도 참석했다. 성당 밖에는 100여 명의 일반 시민들이 운집해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며 형제의 명복을 빌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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