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몰수한 美식품업체, 北·中에 수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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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국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이라는 이유로 몰수한 미국 식품회사가 북한과 중국에 대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내 최대 통조림 식품 생산업체인 글랍프로둑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레오니드 스미르노프가 설립한 회사다.
스미르노프는 로이터에 "그들(크렘린궁)은 러시아를 위한 식품 확보를 위해 내 회사를 가져간다고 주장했지만, 그 명분이나 정당화에 맞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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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랍프로둑트 제품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yonhap/20250710211130558lvaj.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러시아가 국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이라는 이유로 몰수한 미국 식품회사가 북한과 중국에 대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내 최대 통조림 식품 생산업체인 글랍프로둑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레오니드 스미르노프가 설립한 회사다.
2024년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기업이 러시아 내 식품 공급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이 기업을 몰수하고 임시로 국가가 통제하도록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문건과 소식통들에 따르면 글랍프로둑트는 그 이후로 생산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판매가 급감하면서 잉여분을 판매할 새로운 시장을 모색해 왔다.
지난달 국가가 임명한 새 경영진은 신규 시장 수출안을 제시했는데, 여기에 북한과 중동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에는 글랍프로둑트 판매의 1%에 불과했던 중국 시장을 넓히는 계획도 제시됐다.
스미르노프는 로이터에 "그들(크렘린궁)은 러시아를 위한 식품 확보를 위해 내 회사를 가져간다고 주장했지만, 그 명분이나 정당화에 맞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르노프는 회사를 되찾기 위한 법정 다툼에 나섰다. 다음 심리는 모스크바 중재법원에서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글랍프로둑트의 이같은 움직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러시아로 미국 기업이 되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글랍프로둑트 새 경영진은 이 통신의 수차례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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