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외도’ 김학래 만행에도 “이혼 안 해” 선언한 임미숙, 대체 왜?

남편의 50억 빚까지 떠안으며 고단한 삶을 살아온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남편이 저지른 만행들을 속속 폭로하며 지난 35년의 세월 동안 서러움에 복받쳤던 일화들을 쏟아냈다.

김학래는 이날 상담에서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었다”면서 “그냥 연예인이고 하다 보니 이 여자 저 여자랑 어울렸을 뿐이다. 진심은 없었다”라고 주장하며 아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가 자신의 ‘성실한 매력’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호선 교수는 “바람피우고 도박하는 게 성실이냐”라며 “만약 아내가 똑같이 사랑은 아니라면서 다른 남자를 만나도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학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펄쩍 뛰며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 교수가 “외도는 상대를 눈 뜬 송장처럼 살게 만든다. 아내와 이혼하고 싶으냐"라고 묻자 김학래는 침묵했고 임미숙은 펑펑 눈물을 흘렸다.

임미숙은 “다들 저더러 김학래는 이제 제쳐두고 너나 잘 살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며 “요즘 이혼 관련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섭외 전화가 온다. 상담받고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꾸 연락이 오는지 모르겠다. 저희 이혼 안 합니다. 이제 연락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이날은 ‘임미숙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아들 동영 씨도 동행해 김학래를 위한 조력에 나섰다. 김학래는 아들의 도움으로 강제 사랑꾼으로 탈바꿈하며 아내 임미숙을 위해 자동차 문을 열어주는 등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달콤함도 잠시, 임미숙이 먹던 간식을 차 안에 흘리자 김학래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출발 전부터 위기를 맞았다.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현재 50억 빚을 모두 청산하고 연 매출 100억원에 달하는 중식당을 운영 중이며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100평대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 해당 저택은 방 5개와 욕실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잠실타워 뷰가 장관을 이루는 고급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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