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용번호는 ’3617′... 머그샷 찍고 2평 독방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정식 입소 절차를 마치고,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에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는 3617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까지 변호인과 접견한 뒤 입소 절차를 거쳐 2평대 독방으로 이감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정밀 신체 검사를 받았다.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입었던 남색 양복을 벗고 갈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었다고 한다. 또 수용자 번호 3617을 부여 받고 ‘머그샷’으로 불리는 수용 기록부 사진도 찍었다.
윤 전 대통령은 1월 구속 당시 쓰던 방이 아닌 다른 독거실을 배정받았다. 기존 방은 다른 수용자가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무는 방 내부에는 싱크대를 제외한 관물대, TV, 책상 겸 밥상, 식기, 변기, 선풍기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컨은 따로 구비돼 있지 않다고 한다. 침대도 없으며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방식이다.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됐던 지난 1월과 달리, 이번에는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도 중단됐다.
앞서 법원은 이날 새벽 2시 7분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6일 조은석 내란특검이 직권남용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했고, 이날 오후까지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물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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